 |
| 구암한의원 김이곤 원장 |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왔다. 이곳 창원에도 벚꽃의 몽우리가 곧 있으면 터질 듯하다. 봄은 겨우내 움츠렸던 온갖 생물이 활발히 대사활동을 하며 성장을 하는 시기이다. 성장의 계절 봄을 맞이해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내용을 알아보자.
성장을 위한 생활 습관은 다음과 같이 여러가지가 있다.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영양섭취
▲규칙적이고 균형있는 식사는 키 크는 비결!
단백질, 비타민과 칼슘 등의 무기질은 물론이고 당분, 지방 등도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영양분이다.
▲2세 이전에 충분한 영양을 섭취할 것.
0-2세는 가장 많은 성장을 하는 시기이며, 최종 키에 많은 영양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스턴트 식품과 패스트푸드를 삼가라.
햄버거, 피자, 콜라 등의 패스트푸드나 라면, 과자 등 인스턴트 식품은 영양가는 적은 반면 양이 많아 영양불균형과 함께 비만을 초래할 수 있다.
▲당분, 지방은 적절한 범위내에서 섭취할 것.
적절한 범위의 당분과 지방은 성장에 도움을 주지만, 과다한 당분섭취는 오히려 골격의 형성을 방해하며, 지방이 과다 축적될 경우 여성호르몬 분비를 유도해 성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야채와 과일을 많이 섭취하되 주스는 많이 마시지 말 것.
과일과 과일주스는 전혀 다르다. 신선한 야채나 과일은 성장에 도움을 주지만, 과일주스에는 당분이 많이 포함돼 있어 하루 340g이상의 과일주스를 마시는 어린이는 당분 과다 섭취로 또래에 비해 키가 작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충분한 수면과 적당한 운동
▲숙면을 취하라.
성장호르몬은 대부분 잠자는 동안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며, 특히 깊은 잠을 잘 때 잘 분비된다.
▲규칙적으로 가볍게 뛰는 운동을 하라.
줄넘기, 점프, 단거리 달리기, 체조, 테니스, 탁구, 배드민턴 등의 운동은 골관절 부위의 성장판을 자극해 성장을 촉진시킨다.
◆스트레스의 조절과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
▲지나친 다이어트를 삼가라.
지나친 다이어트는 고른 영양섭취를 방해해 성장을 저해한다.
▲지나친 스트레스를 피하라.
스트레스는 성장호르몬 분비를 방해한다. 결손가정에서 키 작은 어린이가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만성질환을 빨리 치료하라.
천식, 피부질환 등은 숙면을 방해해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저해하며 소화장애는 영양섭취를 방해한다.
http://www.changwonilbo.com/news/206296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