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341교 1학년 약 1만 3,000여명을 대상으로 한글 해득을 위한 학생용 교재 `찬찬한글`을 4월 내로 보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배움을 더욱 즐겁고 알차게 만드는 기초학력`을 비전으로 세우고 `따뜻한 학습동행으로 배움에 소외되는 학생이 없는 학교`를 목표로 `학습지원대상학생`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찬찬한글` 학생용 보급은 기초학력 보장 정책의 주요 과제인 `초등 저학년 한글 및 읽기, 쓰기, 셈하기` 책임 지도를 위한 일환이다.
이는 또한 모든 교과 학습 이해의 기본인 한글을 초등 1학년부터 해득할 수 있도록 해 학습 더딤을 예방하고 즐겁게 배울 학습 밑바탕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찬찬한글`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한글 고유의 특성과 원리`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가르치기 위해 그 원리에 맞는 활동 중심 시범을 보이고, 따라하고, 비교하고, 스스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한글 해득 교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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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개정교육과정`은 한글 습득 과정 시수를 기존 27시간에서 68시간으로 크게 늘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찬찬한글 학생용` 보급으로 초등 저학년의 읽기, 쓰기 기초학습 보장뿐 아니라 초등학교 저학년 교실에서 종종 일어나는, 한글 해득이 되지 않아 수학문제 풀이를 못하는 일을 예방할 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9년 농산어촌, 도시소외지역, 다문화학생 등 약 1만 3,000여명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찬찬한글` 보급을 더욱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송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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