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즐겨찾기  l  시작페이지    l  2024.4.25 (목)
 http://www.changwonilbo.com/news/207968
발행일: 2019/04/18  창원일보
[詩와 함께하는 공간]
능파 성환구 '하얀 꽃 울타리'

호. 능파能波
공무원 재직
수필미학 등단
시를짓고듣는사람들의모임 자문위원
한국독도문학작가협회 자문위원
부산사투리보존협회 자문위원
나이야가라 폭포에서 돌아보니 줄기차게 내리는 물줄기 희끗희끗하던 머리카락처럼어느 듯 백발이 되어 간다
젊음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강물 따라 무심한 세월만 흘러 바쁘게 살았던 인생의 무상함이 그려지고 아직 남은 일이 많은데 주변에는 하얀 꽃으로 치장한다

 

금반지 둘레만한 구멍을 내고
밖을 쳐다보자새로운 희망과 결실이 눈에 아른거리고
어떻게 해야 할지밤하늘의 저 별에게 물어본다
그래 여기까지 왔는데
금박물린 남풍 한 자락 몰고

 

힘들 때 의지하고
아플 때 지켜준 든든한 나의 울타리
삶의 하얀 꽃 동반자
지난 세월 더듬어보니
왠지 눈물만 가슴을 적신다

 

 

◆ 안태봉 시인의 評說

몰개성론을 극복하여 서정의 깊이를 발전시켰다. 그만큼 현대시는 변화를 겪었고 대중문화의 범람 속에서도 선비정신을 잘 표현한 詩作이다.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독자의견쓰기
* 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 등 목적에 맞지않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등록된 글은 수정할 수 없으며 삭제만 가능합니다.
제    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스팸방지            스팸글방지를 위해 빨간색 글자만 입력하세요!
    
창원시의회창간
창녕고향사랑기부제
진주야간특화
김해가야테마파크
진주고향기부제
 기획·특집
 경제·IT
 여론조사 샘플
 
  l   회사소개   l   광고안내   l   구독신청   l   기사제보   l   개인정보보호정책   l   웹하드   l   메일   l  
Copyright (c) 창원일보(주) All rights reserved. 경남 창원시 성산구 비음로 3-7 1층
대표전화 055-212-0001 Fax: 055-266-0002 E-mail: 2120001@changwonilbo.com
기사 등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제/복사/배포를 금합니다.
Powered by Newsbuil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