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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군은 22일부터 합천지역 18개 초등학교 380명의 돌봄교실 어린이들에게 과일간식을 제공한다. |
합천군은 22일부터 합천지역 18개 초등학교 380명의 돌봄교실 어린이들에게 과일간식을 제공한다.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경상남도에서 생산되는 제철 과일을 학생들에게 공급해 올바른 식생활을 유도하고 국산과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는 사업비 2,341만원으로 합천군과 정부가 50%씩 부담해 과일간식을 무상 제공한다.
과일간식은 다양한 제철과일을 먹기 좋은 크기로 절단해 컵이나 파우치 등 위생적인 용기에 담아 제공되며 학생 1인당 1회 150g내외로 연간 30회 이상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되는 과일은 경남도에서 생산된 친환경 또는 GAP(우수 농산물 관리) 인증을 받은 사과ㆍ배ㆍ딸기ㆍ파프리카 등 과일ㆍ과채류이며 위생ㆍ안전이 확보(HACCP)된 시설에서 가공해 제공한다.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정창화 소장은 "이 사업으로 국산 과일의 안정적 소비확대를 통해 농가소득도 높이고 어린이 식습관 개선과 건강을 증진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초등학교 전 학년으로 점차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종극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08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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