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23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지난해 5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대해 지정 기간을 2년간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경남은 지난해 지정된 통영시, 고성군, 거제시, 창원 진해구가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이 연장됐다. 이는 조선업 위기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던 해당 지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당 지역 내 근로자 및 실직자에 대한 생계안정과 재취업 지원, 협력 업체 등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자금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는 해당 지역에 대한 지원이 빠르게, 적재적소에 이뤄질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야 한다.
도당 관계자는 "이번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연장을 적극 환영한다"며 "아울러 경남도와 함께 경남 경제 부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면밀한 검토를 통해 추가적으로 지정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 적극적으로 정부와 중앙당에 건의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윤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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