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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는 24일 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아파트 방화살인사건과 관련 피해자 지원 및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진주시는 아파트 방화 살인사건과 관련 피해자 지원 및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조규일 시장은 24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피해자 가족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어린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다시는 이러한 사건이 발생되지 않도록 각오를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조 시장은 피해자 지원을 위한 대책으로 ▲사망자에 대한 장례경비 일체를 지원하고 구조금과 생계비, 학자금, 치료비, 간병비 등을 지원 ▲피해자 가족과 아파트 주민들의 심리안정을 위해 통합심리회복상담센터를 운영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밀착형 복지ㆍ의료케어팀을 구성 운영 ▲피해자 가족과 아파트 세대 주민들에게 이주지원 등 주거지원 ▲시와 4개 유관기관, 유족대표가 참여하는 상설협의체를 구성 등을 밝혔다.
또 ▲성금모금활동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중심으로 추진 ▲유사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개선 등의 노력을 적극 추진 ▲시 자체적인 행정적 관리방안을 마련해 추진 ▲읍면동별로 등록 정신장애인을 중심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 ▲인근 파출소와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상호 정보를 공유해 중점 관리대상을 선정 후 특별 관리 ▲자ㆍ타해 위험이 의심되는 경우 경찰과 협조해 필요한 조치도 적극 고려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 및 현행화 ▲사회복지사 등 읍면동 정신질환자 관리인력도 증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특히 조 시장은 "유사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법적, 제도적 개선방안 마련을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원준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08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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