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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김경수 도지사와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한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범국민 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대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부마민주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을 촉구하는 대회가 창원에서 열렸다.
창원시는 2일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범국민 추진위원회가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난해 10월 출범한 범국민 추진위원회 상임 공동추진위원장인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오거돈 부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송기인 부마재단 이사장, 항쟁참여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부마재단와 부산시, 경남도, 창원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국가기념일 지정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해 60만명의 뜻을 모았다.
서명운동에는 부산, 경남뿐만 아니라 서울, 광주, 제주 등 전국에서 시민들이 동참했고 해외동포들도 온라인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부마재단은 이날 각지에서 받은 서명지를 행정안전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허 시장은 "국가기념일 지정 서명 운동을 종료하며, 국민의 뜻을 모아 정부에 부마민주항쟁 국가기념일 지정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선언했다.
부마민주항쟁은 박정희 정권의 유신 독재 체제에 저항해 1979년 10월 16일부터 닷새간 부산과 마산에서 일어난 민주화 운동을 말한다. 시위는 짧았지만, 군사정권 철권통치 18년을 끝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08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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