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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여영국 의원(창원성산구)은 13일 경남교육청과 창원시청을 잇따라 방문해 정책협의를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정의당 여영국 의원(창원성산구)은 13일 경남교육청과 창원시청을 잇따라 방문해 정책협의를 가졌다.
이날 도교육청을 방문 박종훈 교육감과 만나 ▲고교무상교육 ▲특성화고 취업률 제고 ▲공립 유치원 확대 ▲학교시설 석면제거, 내진설계 강화 등이었다. 또 경남교육청은 ▲학생인권조례 제정과 교권 강화 방안 ▲진로교육원 설립 등 지역의 주요 교육현안을 제시하며 협조를 구했다.
여 의원은 "경남학생인권조례의 제정은 헌법과 교육기본법, 유엔 아동권리협약이 추구하고 있는 아동ㆍ학생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유의미한 한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도의회에서의 심도 있는 토론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여 의원은 "창원의 공립유치원 취원율이 17.4%로 전국 최하 수준이고, 학교시설 중 석면함유면적이 전국 평균 22.1%인데 경남이 28.8%으로 시도별로 가장 높고, 창원은 29.1%이다"며 "국회차원에서는 예산확보에 집중하고 교육청은 사업 목표의 조기 완료를 위해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오후에는 창원시청을 방문해 허성무 창원시장과 함께 정책 협의회 가지고 ▲창원 성산구 고용ㆍ산업위기지역 지정 ▲창원 특례시 입법 ▲창원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설치 ▲창원시 주요 국비지원 사업 등에 논의를 했다.
여 의원은 창원 특례시 지정을 위한 국회입법에 힘을 모으기 위해 창원지역 5명 국회의원이 참여하는 `창원 국회의원 협의회`를 제안하고 특례시 입법과 창원의 여러가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공조의 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차갑게 식어가는 창원의 지역경기를 되살리기 위해서 창원사랑 상품권 발행 확대를 위해 기관, 기업, 노동조합, 자영업 단체 등이 함께 모여 적극적 방안을 수립하는 `민관 합동 TFT`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한편 여 의원은 오는 17일 도청을 방문해 김경수 도지사와 함께 ▲대우조선해양 매각, 탈원전 관련 고용위기 대응 방안 ▲서부 경남 KTX 추진과 창원지역 KTX 노선 확대 방안 ▲소상공인 육성 지원 방안 ▲경남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 설립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윤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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