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광도면행정복지센터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오는 6월까지 광도면 원룸밀집지역(신죽1ㆍ2ㆍ3구) 만 40~60세 1인 가구 403세대를 대상으로 복지제도 안내문을 발송하고 복지욕구를 조사하는 `빛(光)과 길(道)`특화사업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원룸지역의 경우 이웃 간 교류가 적고 청장년층의 특성상 사회적 노출을 꺼리는 경향이 있어 복지사각지대 발굴이 어렵기 때문에 위기 대상자를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영민 광도면장은 "자칫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위기에 놓인 자를 1명이라도 조기에 발견해 도울 수 있다면 한 사람의 인생의 빛과 길이 되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도면 맞춤형복지팀은 이번 조사를 통해 방문상담, 공적급여 신청, 민간자원 연계, 사례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위기요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허덕용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09763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