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녹색 환경조성과 생태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미세먼지로 인한 군민 건강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실효성 있는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대기 배출사업장 및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점검 등 배출분야 ▲친환경차 보급ㆍ배출가스 단속 등 수송분야 ▲도시대기측정소ㆍ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등 생활분야 총 3개 분야로 구분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배출분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기배출사업장 25개소, 비산먼지 발생 건설공사장 43개소 등 총 68개 사업장에 대한 점검을 했으며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수송부문 미세먼지 관리 강화를 위해 친환경자동차 보급 및 노후경유차 조기폐차를 유도하도하는 등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인 대형 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을 지원해 나가는 한편, 배출가스 단속반을 편성ㆍ운영해 자동차에 대한 배출가스 단속을 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도로 재(再)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살수차를 운영,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과 폭염에 대비해 유동인구가 많은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살수차를 운행해 미세먼지 배출량을 감소하고 하절기 폭염에 대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미세먼지 민감계층(어르신, 어린이 등)에 미세먼지 마스크 지급하는 등 군민에게 정확한 대기질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ㆍ운영하는 한편 미세먼지 예ㆍ경보 체계 강화를 위한 도시대기오염측정소 1개소를 올해 말까지 신규 확충해 창녕군 실정에 맞는 실시간 대기질 진단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정우 군수는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이 나날이 심화되고 있어 미세먼지의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확한 원인을 분석해 창녕군 맞춤형 저감 대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행정력을 최대한 투입해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로 미세먼지에 대한 군민 불안감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환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09887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