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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6/06  김광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 "깨끗한 공기는 국민의 권리"
"미세먼지 배출량, 2022년까지 30% 이상 줄일 것"
허성무 시장 "수소정책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영광"
창원시, 국내 최초 시내노선 수소버스 정식 개통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일 창원에서 개최된 환경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수소버스 개통식과 국내 최초 패키지형 수소충전소도 방문하는 등 창원의 수소에너지 정책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조명래 환경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부 장관, 김경수 경남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한영애 간사 등 정부와 국회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푸른 하늘을 위한 오늘의 한 걸음`이란 주제로 열린 환경의 날 기념식에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밝히고 모든 계층이 함께 푸른 하늘을 만드는데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축사에서 "깨끗한 공기는 국민의 권리"라고 강조하면서 "2022년까지 미세먼지 배출량을 2016년 대비 30% 이상 줄여낼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경유자동차 등 수송 분야의 미세먼지 문제 대책을 두고 "2021년까지 노후 경유차 100만대를 조기 폐차하고 빠르게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전국 도시 중 처음으로 창원에서 수소버스가 실제 운행 노선에 투입된다는 점을 소개하며 "수소버스와 수소충전소는 창원시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기념식을 마치고 `수소버스 개통식`에 참석해 직접 수소버스를 타고 중소기업 기술로 구축한 `패키지형 수소충전소`를 찾았다.
 

5일 개통된 수소버스는 국내 최초로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된다. 창원시는 올해 5대의 수소버스도 추가로 도입한다. 수소버스 1대는 76명이 마시는 공기 정화 기능을 가진다.
 

패키지형 수소충전소는 지난 4월 공사를 착공해 2개월만에 구축했고, 핵심부품 국산화율도 60% 이상이다. 이날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만큼 정부 수소정책과 맞물려 그 상징성과 의미가 매우 특별하다.
 

전국 35개의 수소충전소 중 31개소가 창원기업 제품으로 만들어져 창원기업의 수소충전소 제조기술력은 인정받고 있다.
 

정부의 3대 혁신성장 분야로 선정된 수소산업은 온실가스 배출 없는 친환경 에너지원이자 전후방 산업효과가 탁월한 분야다.

 

창원은 수소버스 시범도시, 수소차 중점 보급도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1일 `수소의 날 및 수소산업 특별시`를 선포하고 전국 기초지자체에서 가장 많은 354대의 수소차를 보급했다.
 

경남 최초로 전기버스 5대가 운행되고 있고 올해 73대를 추가로 보급한다. 2022년까지 수소차 5,000대, 수소버스 1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국내 최초로 수소생산부터 저장, 활용, 소비의 전주기 사이클을 이루는 수소에너지 순환시스템 실증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실증 과제 기간 동안 창원시 및 경남도 소유 관용 수소차 80여대로 각종 성능의 검증 및 안전성 테스트를 거쳐 내년부터 일반시민도 충전이 가능하도록 해 창원시의 수소충전 편의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패키지 충전소의 실증을 바탕으로 핵심부품 국산화율 60% 이상의 창원형 수소충전소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지난해 11월 1일 `수소의 날 및 수소산업 특별시` 선포 이후 수소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결과 국내 최초의 시내노선 수소버스 정식 개통과 패키키지형 수소충전소를 선보이게 됐다"며 "대통령께서 창원을 방문, 수소버스 제막 및 시승과 패키지형 수소충전소 방문을 해주셔서 창원시가 추진해 온 수소정책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창원시에서 운행하는 수소버스의 공기정화 기능을 통해 미세먼지 없는 창원의 푸른하늘이 머지않아 시민 여러분께 빨리 다가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패키지형 수소충전소의 실증사업을 적극 협조해 내년부터 시민들께서도 패키지형 수소충전소를 조속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동시에 창원형 수소충전소 구축을 통해 우리나라의 수소충전소 구축 패러다임을 전환해 관련 정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허 시장은 문 대통령에게 지역현안에 대한 정부 지원건의로 ▲부산~김해~창원간 광역순환철도망 구축 및 ▲대구~창원 산업철도 건설을 건의했다.
 

이어 수도권을 제외한 기초 시 유일하게 남아 있는 ▲`개발제한구역`에 따른 지역발전의 한계와 어려움을 설명하면서 이를 전면 해제해 줄 것을 건의했다.
 

환경부 장관에게는 `수용성 절삭유 가용시설 규제완화`를, 산업통산부장관에게는 `분산형 연료전지 발전소`와 `수소에너지 기업지원센터`건립 지원을 건의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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