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모금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역대 최악의 폭염으로 경남도의 경우 전국 세 번째로 많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올해도 5월부터 이른 무더위가 찾아와 지난해 수준의 폭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공동모금회는 폭염에 노출되기 쉽고 대처가 어려운 취약계층 중에서도 노인세대에게 여름나기 용품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 달 동안 2억원 모금을 목표로 `취약계층 시원한 여름나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모인 성금은 경남지역 취약계층 노인세대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100% 사용된다.
한편 도내 시ㆍ군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2,000세대에게 10만원 상당의 여름나기 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각 세대에 전달할 여름나기 용품은 오는 7월 13일 기부자와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선물꾸러미로 제작되어 전달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 기관 및 기업은 `경남은행 207-0088-8354-00 사회복지공동모금회경남지회`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윤영혜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11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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