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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6/19  김광수 기자 일부 연합뉴스
NC, 흔들리는 불펜ㆍ쏟아지는 실책…위태로운 버티기의 한계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이제 상위권이 아니다.
 

NC는 지난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에 7-10으로 역전패했다.
 

6-2로 앞서며 시작했지만, 선발 에디 버틀러를 이어 불펜이 줄줄이 흔들리면서 경기를 내줬다.
 

NC는 4연패에 빠졌다. 언제 3위 경쟁을 했었느냐는 듯 순위는 5위로 하락했다.
 

상위권과 하위권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다. 경기력이 이대로 이어지면 하위권으로 추락할 위험이 있다.
 

그동안 NC는 잘 버텨왔다.
 

시즌 개막 전과 초반에 나성범, 박민우, 구창모, 크리스티안 베탄코트, 모창민, 박석민, 이재학 등 주축 선수들이 줄줄이 다쳤다. 완전한 선수단 구성을 할 새가 없었다.
 

하지만 박진우, 김영규 등 젊은 투수와 이상호, 김태진, 이원재 등 기회를 잡은 야수들이 활약하면서 `강한 잇몸`을 과시했다.
 

여기에 자유계약선수(FA)로 합류한 포수 양의지가 공ㆍ수 양면에서 큰 버팀목이 돼 주면서 상위권을 유지해왔다.
 

그러는 사이 무릎 수술 받은 나성범을 제외한 부상 선수들도 대부분 1군에 복귀했다.
 

그러나 새로운 문제가 부각됐다.
 

최근 4연패를 한 경기들을 살펴보면 불펜이 흔들리고 실책이 쏟아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불펜 난조는 지난해 NC가 꼴찌로 추락한 원인이기도 해서 더욱 불안하다.
 

실책은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의 손에서 나와서 더욱 아쉽다. 박석민은 지난 14∼16일 SK 와이번스 3연전에서 매 경기 실책을 범했다.
 

새 구장 창원NC파크 건립과 양의지 영입을 계기로 많은 기대와 응원을 보내던 팬들도 실망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포수를 포함한 멀티 수비 능력이 특징인 베탄코트보다는 공격력이 강한 외국인 타자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NC는 일단 타율 0.246, 8홈런, 29타점으로 부진한 베탄코트를 2군으로 내려보내고 교체 가능성도 열어 놨다.
 

상위권으로 다시 도약하느냐, 하위권으로 추락하느냐 갈림길에 선 NC가 어떻게 반등의 계기를 만들지 주목된다.
 

/김광수 기자 일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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