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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6/20  박종극 기자
합천군 농촌인력은행, 농번기 인력난 해소 앞장

합천군은 지난 20일 군에서 운영하는 농촌인력은행이 농번기인 마늘양파 수확철을 맞아 농촌인력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어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법인인 합천군 농촌인력은행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신조)에서는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농번기에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농가에 인력을 알선ㆍ 지원해 주고 있다.
　

도시의 유휴인력을 확보하여 농가에 공급함으로서 일손부족현상이 심각한 고령농가와 소규모 농가 등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4년차에 접어든 합천군 농촌인력은행은 2016년부터 진주, 하동, 울산, 부산 등의 대한노인회 취업지원센터와 연계하여 필요한 인력을 시간에 맞춰 영농 현장까지 직접 왕복 수송하고 있다.
　

또한 작업 시 사고에 대비한 상해보험을 가입하는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농가가 안정적으로 농업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력 알선을 무료로 하고 있다.

 

/박종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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