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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외국인 관광객 5,000번째 방문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
김해문화재단 김해가야테마파크가 대만ㆍ홍콩 등 해외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지난 20일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외국인 관광객 5,000번째 방문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5,000번째 관광객과 함께 온 해외관광객 그룹에게 김해가야테마파크 캐릭터가 그려진 티셔츠를 기념으로 증정했다. 주인공은 대만에서 온 단체 관광객 이다.
대만 외국인 관광객 피비웡 씨는 "인상적이고 재미있는 공연도 보고 가야에 대해서 충분히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여행계획이 있는 친구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관광코스이다"라고 기뻐했다.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올해 지금까지 파크를 다녀간 대만ㆍ홍콩 관광객이 5,000여명으로 연간 1,000명 수준에서 5배 증가했으며 8월 말까지 약 500여명이 예약을 완료하는 등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ㆍ홍콩 관광객의 주력 상품은 `페인터즈 가야왕국` 공연이다. 내ㆍ외국인, 남녀노소 모두 언어의 장벽 없이 흥미롭게 즐길 수 있고 가야왕도 김해의 색채를 품은 매력적인 관광 상품으로 이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신규 도입된 `익사이팅 사이클`까지 더해져 가야테마파크는 액티비티까지 가능한 매력적인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외국인관광객이 많이 증가한 이유는 지난해부터 노력한 김해시와 가야테마파크의 해외 관광 마케팅이 결실을 맺었기 때문이다.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 팸투어나 해외관광전 참석 등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홍보를 적극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내년에는 말레이시아ㆍ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또 다른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차환식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14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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