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지난 2일 여성인력센터에서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핵심관광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관광업 종사자와 군민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양대 관광과 정란수 교수를 초청해 관광공모사업 구상 및 도식화, 고품격 관광명소 연계방안 및 사례공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2020년 권역별 관광콘텐츠 사업자 공모 및 주민주도형 관광비즈니스 모델 기반 마련과 함께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문화관광분야 전문인을 양성해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관광사업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은 9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김용태 관광진흥담당관은 "변화하는 관광트렌드를 바탕으로 남해군 관광의 강점과 약점을 정확히 인지하고,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3~4개 지자체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총 10개 권역을 선정, 지역관광 수준을 향상시켜 집중발전을 꾀하기 위한 사업이다.
남해군은 부산ㆍ거제ㆍ통영과 함께 `남쪽빛 감성여행`이라는 이름의 제4권역으로 2017년 선정됐다.
/박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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