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국비 28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0억원의 진북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은 농촌 중심지의 기능을 보완하면서, 농촌중심지 접근이 상대적으로 제한된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서비스 공급 거점을 마련해 지역만의 특화된 지역개발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제고와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선정된 진북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은 주민주도의 협의체를 구성 후 2018년 약 17차례의 주민설명회 및 현장포럼을 통해 도출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 같은 결과 경남도, 농림축산식품부 평가를 거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생기있는 문화복지 공간, 건강하고 안전한 가로공간, 행복한 소통공간을 조성하는 3대 과제를 선정했다.
세부적으로 활력센터 조성, 지산숲 정비, 힐링ㆍ안심가로 조성 및 지역활성화 컨설팅을 실시해 면소재지 중심 인프라를 정비하고 배후마을 연계 복지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본 사업 완료 후 배후마을로의 서비스 확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2단계 사업으로 20억원까지 사업신청 할 수 있는 등 최대 60억원의 지역발전 사업비를 확보 할 수 있게 됐다.
오성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주민주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주민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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