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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밀양시국궁장. |
밀양시는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3일 동안 `제1회 밀양시장기 전국 남녀궁도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호국의 고장 밀양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밀양시궁도협회의 주최로 지난 2월 준공된 밀양시국궁장 개장을 기념하는 전국 단위 대회다.
단체전 및 개인전(노년부, 장년부, 여자부, 실업부)에 2,000여명의 궁도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경기일정은 7일에 단체전과 실업부 개인전이, 오는 8일과 9일에는 노년부, 장년부, 여자부 개인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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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밀양시국궁장. |
박일호 시장은 "호국의 성지 밀양에서 전국 궁도인들과 함께하는 이번 대회가 기대되며, 밀양과 궁도인 여러분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밀양시국궁장이 우리 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여 줄 것이며, 지역 홍보와 경제에도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밀양시국궁장은 활성동 일대 1만 7,000여㎡에 53억원을 들여 전체면적 806㎡, 지상 2층 철근콘크리트구조 한식 기와지붕 건축물로 지어졌다. 과녁 6조, 쏜 화살을 운반해주는 운시대 2조, 활을 쏜 후 관측하는 고전실 2동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김삼도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15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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