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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함안군 법수면 그라운드골프장 개장식에서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시구를 하고 있다. |
함안군은 법수면 공설운동장 내 법수면 그라운드골프장에서 법수면 그라운드골프장 개장식과 5개 클럽대회를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7일 오전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박용순 군의회의장, 장종하 도의원, 군의원, 그라운드골프회원 및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진행됐다.
법수면 그라운드골프클럽(회장 박용찬)의 주최로 열린 이날 개장식은 내빈들의 축사, 테이프 커팅, 시타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장식이 끝난 뒤에는 5개 클럽 동호회원들의 클럽대회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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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함안군 법수면 그라운드골프장 개장식. |
군은 군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총 사업비 5억 6,500만원을 투입해 법수면 우거리 920번지에 위치한 법수면 그라운드골프장 조성사업을 올해 1월에 착공하고,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다양한 여가활동을 지원할 총 면적 2,870㎡의 천연 잔디 그라운드 골프장을 올해 4월에 완공했다.
이날 클럽대회 결과 가야클럽이 단체전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가야클럽 김종두 씨가 개인전 우승을, 곽필구ㆍ김둘이 부부가 부부팀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조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이번 법수면 그라운드골프장 개장 기념 클럽대회를 통해 그라운드골프 저변확대와 동호인 간 친목강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법수면 그라운드골프장이 지역주민들의 오랜 노력 끝에 조성된 시설인 만큼 아끼고 잘 관리해 사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인교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16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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