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한민국 추파문화 전국 백일장ㆍ미술공모전 대회가 전국에서 중ㆍ고등학생 500여명이 참가해 산청에 위치한 심적사 도량에서 운문과 산문, 미술창작부문에서 경연을 벌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미술창작부문은 경남기술과학고 1학년 손혁 학생이 대상(경남도 교육감상), 2학년 조혜빈 학생이 최우수상(산청군수상), 1학년 유제경, 홍채은 학생이 우수상(산청경찰서장상)을 수상해 명실공이 미술 창작부문의 명문 학교임을 참가자 모두에게 알렸다고 밝혔다.
미술창작부분 대상을 수상한 손 학생은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러우며,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신 학교 선생님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추파문화 전국백일장 및 미술창작 공모전은 조선 후기 추파 선사의 문학과 인간존중과 배려 정신을 이어받아 오고 있다.
청소년들이 문학정신을 닦고 독서의 생활화를 통한 글쓰기 역량 강화와 미술을 통한 자연환경의 가치,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됨을 참가자 모두에게 전하고 있다.
대회 추진 위원장인 김재호 교장은 "대회 참가를 독려해 학생들이 인생관과 세계관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자연 환경의 가치, 생명의 소중함 그리고 소통, 공감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기술과학고는 2020학년도 보건간호 및 21세기 문화콘텐츠 분야의 뛰어난 인재양성과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보건간호, 창작캐릭터 및 미술 분야에 소질이 있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특성화교육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055-329-1966~7)이나 (http://gtshs.h-gne.go.kr)로 하면 된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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