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 3층 제3전시장에서`제2회 경상남도 안전체험박람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도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민 스스로가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내가 지킨 안전! 모두 행복한 경남!`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도민의 만족도 조사결과를 반영해 지난해와는 달리 체험위주로 설계됐다.
이번 박람회는 총 34개 부스 중 26개로 대폭 확대해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박람회는 생활안전, 소방안전, 해상안전, 재난안전, 교통안전의 5대 안전을 테마로 한 5개 체험관 26개 부스 위주로 설계됐고, 안전 관련 기관ㆍ기업ㆍ단체 등이 참여하는 안전 전시부스 8개로 운영된다.
생활안전관은 항공기 안전체험, 가스안전체험, 승강기 안전체험, 미세먼지 안전 VR(가상현실) 체험을 할 수 있고, 소방안전관에서는 안전체험버스에 탑승해 소화기 안전체험, 화재 대피 미끄럼틀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해상안전관은 실제 모형의 선박에 탑승해 선박사고 탈출체험을 할 수 있고, 재난안전관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 및 체험, 자동제세동기(심장충격기) 체험, 지진대피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교통안전관은 경제적 운전 체험, 교통사고 대처능력 향상 체험, VR 및 AR(증강현실) 체험 등을 할 수 있으며, 안전 전시부스에서는 구조용 및 수색용 드론, 무선통신장비, 재난대피용 돔하우스 등이 전시된다.
/백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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