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남해교육지원청은 관내 초ㆍ중ㆍ고 교사 및 전문상담사, 6권역 Wee프로젝트 종사자 등 40명을 대상으로 자해시도 위기학생 상담연수를 실시했다. |
남해교육지원청 안진수 교육장은 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관내 초ㆍ중ㆍ고 교사 및 전문상담(교)사, 6권역 Wee프로젝트 종사자 등 40명을 대상으로 자해(자살)시도 위기학생 상담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11일 열린 상담연수는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상담교육 이동훈 교수를 초빙했다.
갈수록 심각한 청소년 자해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방향제시와 단계별-관리모형에 기반을 둔 위기상담 대응방안을 주요내용으로 진행했다.
연수에 참여한 Wee클래스 전문상담사는 "스트레스 관리가 취약한 청소년들 사이에서의 극단적인 스트레스 해소 방식인 자해행동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상담의 방향 제시를 통해 위기대처능력이 키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자해이유를 알게 되면 적절한 대안 행동을 제시할 수 있게 되고, 자해행동을 멈출 수 있게 된다는 것도 알게 돼 학교현장에서 위기학생 상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안 교육장은 "청소년들의 몸에 난 상처는 눈에 보이지만 정작 그 원인이 되는 심리적 고통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면 얼마든지 볼 수 있고 그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으므로 교사들이 청소년들의 정서적 어려움을 이해해 주어 청소년들이 자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도록 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도록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춘성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17317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