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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의창구는 16일 가을철 미세먼지로 인한 취약계층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의창구 관내 초등학교 30개소에 황사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1만 5,000매를 배부했다. |
창원시 의창구는 16일 가을철 미세먼지로 인한 취약계층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의창구 관내 초등학교 30개소에 황사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1만 5,000매를 배부했다.
미세먼지는 입경이 작아 코,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몸에 축적되고 폐, 혈관 등에 침투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 각종 호흡기질환 및 심혈관질환의 원인이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WHO)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면역력이 약한 유아동, 노약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구청은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해 초등학교 저학년 7천명에게 평균 0.6㎛크기의 미세먼지 80%이상 차단할 수 있는 식약처 인증 `KF80` 마스크 및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요령을 함께 배부했다.
구청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최선이나 부득이하게 실외활동을 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피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채지영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17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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