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가 통합 밑그림 기본계획안을 마련해 대학구성원과 시민을 상대로 본격적인 설명ㆍ공청회에 들어갔다.
통합 기본계획안은 2021년 3월 통합을 목표한 시기, 특성화 전략, 단과대학 구성, 캠퍼스 구성, 유사ㆍ중복학과 통합 및 지원방안, 교원 및 직원 인사, 학생 보호 방안, 캠퍼스별 대학본부 배치, 교수ㆍ직원ㆍ학생 역량 강화 지원방안, 재정확보 및 투자 계획, 향후 추진 일정 등을 담고 있다.
경남과기대는 오는 24일 오후 4시 대학 본관 2층 대강당에서 대학통합에 대한 대학 구성원과 지역민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통합대 특성화 및 단과대학 구성, 유사ㆍ중복학과 통합 및 지원, 교원ㆍ직원 인사 및 학생 보호, 교육ㆍ연구 및 직원ㆍ학생 역량 강화 지원 방안 등을 설명하고 질의ㆍ응답한다.
이번 공청회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앞서 경상대는 이달 16일 오후 칠암동에서 의과대학, 간호대학 교수ㆍ직원ㆍ학생을 대상으로 통합 계획 기본계획안 설명회를 열었다.
경상대는 22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에는 대경학술관 모의법정에서 대학 전 구성원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 통영캠퍼스는 오는 24일 오후 3시 해양과학관 화상강의실에서 설명회를 열고 질의응답도 한다.
양 대학은 오는 25일까지 구성원 의견을 수렴하고 11월 4일부터 6일까지 구성원 의견조사를 한다.
그 결과를 토대로 11월 중순 제2차 통합 공동추진위원회를 열어 통합계획안과 통합 여부를 심의, 의결한다.
이후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11월 중 양 대학 통합합의서를 체결하고 11월 말 대학통합 기본계획안을 교육부에 제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원준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17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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