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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는 진해구민의 12년 묵은 숙원사업 `진해문화센터ㆍ도서관` 건립사업이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를 통과해 착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진해문화센터ㆍ도서관 조감도. |
창원시는 진해구민의 12년 묵은 숙원사업 `진해문화센터ㆍ도서관(가칭)` 건립사업이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를 통과해 착수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진해문화센터ㆍ도서관 사업은 총 사업비 642억원 들였다.
진해구 풍호동 305-20번지(구 시운학부지)에 지하2층, 지상3층 규모로 600석 규모의 공연장을 비롯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이 건립된다.
부지면적 1만 7,183㎡ 건축면적 1만824.57㎡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이다.
`진해문화센터ㆍ도서관` 건립사업은 2008년 `진해중부도서관` 건립사업 계획에서 출발했다.
이후 2010년 `진해종합스포츠센터` 건립사업으로 변경됐다가 2011년에는 `진해문화체육센터ㆍ도서관` 건립사업으로 변경됐다.
그러다 2013년 연말 체육시설을 제외한 `진해문화센터ㆍ도서관` 건립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그러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 관리센터가 실시한 타당성 재조사 결과, B/C값(비용대비 편익)이 0.290으로 낮아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해 중앙투자심사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시는 진해 구민의 오랜 염원과 상대적으로 열악한 진해지역의 문화시설 건립 필요성, 차별화된 공연장 운영방안으로 심사위원을 끈질기게 설득해 중앙투자 심사를 통과시켰다.
한편 `진해문화센터ㆍ도서관` 사업은 형상공모를 완료한 상태로 2020년 상반기중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해 2022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유경호 기자
rkarbf8989@changow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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