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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 우포늪(토평천) 소독 모습. |
지난 5일 창녕 우포늪(토평천) 부근에서 채취한 야생 조류분변의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N3형)`로 최종 판정났다.
경남도와 창녕군은 지난 7일 우포늪(토평천)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된 이후 일반인 등의 출입을 전면통제하고 주변, 진입로, 탐방로를 광역방제기 및 소독차량을 동원해 매일 소독을 펼쳤다. 또 검출지점 반경 10㎞ 이내의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347농가 272만 3,000수)`으로 정해 예찰ㆍ검사 결과 전 건 음성으로 확인됐다.
도는 선제적 대응을 위해 도내 철새도래지 9개소 및 반경 3㎞ 이내 인근농가 236호에 대해 도 동물위생시험소 주관으로 조류인플루엔자(AI) 일제검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어 바이러스의 농가유입 여부 확인과 함께 농가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전 시ㆍ군 전담공무원(1,164명)을 통해 가금농가에 대해 매일 전화예찰을 하고 있다.
특히 14일부터 도내 철새도래지 중 창원 주남저수지, 양산천, 원동천(낙동강지류)의 경우에는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시설로 진입하는 모든 축산차량은 통제하고 도로진입을 금지해 철새 유입으로 차량으로 인한 가금농장내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유입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한편 11월까지 야생조류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 정밀검사 결과 경남을 포함해 경기, 강원, 충남ㆍ북, 경북까지 10건의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된 바 있다.
/여환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19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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