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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암한의원 김이곤 원장 |
우울증의 의학적 진단 기준으로, 다음 9가지 중 5개 이상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하며 기존의 기능과 비교해 명백한 장애가 있는 경우 진단할 수 있다.
우울증의 진단은 전문가와 면담을 통해 병력을 청취해 진단 기준에 부합하는지 확인 후 진단을 내린다.
이때 심리 검사를 통해 다른 정신 질환의 공존 여부, 지능 등 필요한 정보를 보충할 수 있고, 다른 신체 질환에 의한 이차적 우울증을 감별하기 위해 혈액학적 검사 및 뇌영상 검사 등을 시행할 수 있다.
◆주요 우울증의 진단 기준(DSM-IV)
▲하루 종일, 거의 매일 지속되는 우울한 기분(본인이 스스로 슬프거나 공허하다고 느끼는 주관적인 상태나 타인이 봤을 때 울 것처럼 보이는 객관적인 관찰)이 2주 이상 나타난다.
▲거의 모든 일상 활동에서 흥미나 즐거움이 하루 종일, 매일 뚜렷하게 저하되어 있을 경우 ▲체중을 인위적으로 조절 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1개월 동안 전체 몸무게 중 5% 이상의 체중 감소나 증가, 거의 매일 나타나는 식욕 감소나 증가가 있을 때 ▲거의 매일 불면 또는 과다 수면 ▲매일 나타나는 정신 운동의 초조나 지체(좌불안석 또는 처진 느낌) ▲피로, 무기력, 에너지 감소, 활력 상실 ▲무가치감 또는 과도하거나 부적절한 죄책감을 느낌 ▲사고력이나 집중력의 감소, 또는 우유부단함 ▲반복되는 죽음에 대한 생각, 특정한 계획 없이 반복되는 자살 생각 또는 자살 기도나 자살 수행에 대한 특정 계획 등이 나타난다.
◆신체검사
갑상선 기능저하증, 뇌종양, 뇌혈관질환 등 다양한 신체질환이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혈액검사 및 뇌 영상 검사 등 적절한 검사를 통해 다른 질환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 하는 게 중요하다.
◆심리검사
심리검사는 증상평가와 함께 환자가 가진 방어기제 및 내적자원을 평가 함으로써 다른 정신질환이 있는지 점검하고 환자의 심리적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향후 치료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된다.
http://www.changwonilbo.com/news/219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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