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는 시민들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2019년 한해 동안 구청장이 직접 관내 모든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말씀을 듣는 `경청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사람중심의 새로운 창원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과의 소통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 구에는 대시민 소통행정의 일환으로 `경청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관내 총 172개 경로당을 구청장이 직접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5월 시작한 `경청의 날`은 상반기 38개소를 방문해 450여명의 어르신을 방문했다.
하반기에는 나머지 134개소를 모두 방문한다는 목표로 꾸준히 `경청의 날`을 실시해 현재까지 115개소를 방문해 1,380명의 어르신을 찾아뵈었다.
최옥환 구청장은 경로당 방문 시 어르신 한분 한분과 악수를 하며 안부를 여쭈었고 구정 주요현안사업과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시책, 창원특례시 실현의 당위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평소 시정에 대한 궁금한 점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최 구청장은 "경로당에 계신 분들은 거동이 불편한 경우가 많은 만큼 더 적극적으로 불편사항을 청취해야한다"며 찾아가는 행정을 강조했다.
이어 "어르신을 포함한 구민들과 더 자주 소통해 살기 좋은 마산회원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산회원구는 11월 중 남은 경로당 19개소를 모두 방문해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경로당 방문 시 요청된 건의사항은 관련부서와 협의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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