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창원사랑상품권 이용활성화를 위해 (모바일)창원사랑상품권을 사용한 시민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행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품행사는 15일부터 오는 12월 4일까지 상품권 3만원 이상 사용한 시민들 중 시 홈페이지를 통해 경품행사에 참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랜덤추첨방식으로 800명을 선정해 창원사랑상품권 1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모바일상품권 사용~화면캡처/촬영~창원시홈페이지~경품행사 참여를 하면 된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2일 지역 내 소비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유도함은 물론,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50억원의 규모로 (모바일)창원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창원사랑상품권은 제로페이와 연계된 모바일 상품권으로, 창원시내 제로페이 가맹점(동네슈퍼ㆍ학원ㆍ음식점ㆍ이ㆍ미용실 등, 10월 기준 1만 4,067개)과 편의점(CUㆍGS25ㆍ세븐일레븐ㆍ미니스톱ㆍ이마트24), 프렌차이즈(파리바게뜨ㆍ다이소), 농협하나로마트(대규모ㆍ준대규모 지정점포 7개소 제외)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반면 대규모 및 준대규모 지정점포(백화점 등 59개소), 사행ㆍ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창원사랑상품권 구매ㆍ사용 시 소비자와 가맹점은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
가맹점은 결제수수료 0%를 적용받고, 소비자는 연말정산 때 소득공제 혜택(40%)을 받는다.
또 상품권 구매나 환전 등을 위해 금융기관을 방문할 필요가 없고 발행 상품권 소진 시 까지 개인 10%, 법인 5% 할인된 가격으로 개인 월 50만원, 법인 월 5,00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실시하는 경품행사를 통해 창원사랑상품권 사용 조기정착으로 지역 경제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의 관심과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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