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회원구는 마산자원회수시설(진동면)과 덕동 물재생센터(덕동동)에서 봉암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및 생활하수 처리 과정 견학을 실시, 환경 교육<사진>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산자원회수시설에서는 재활용선별장의 수거품목들이 재분류ㆍ처리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일상에서의 잘못된 배출 사례를 중심으로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관련한 당부사항들을 교육했다.
또 인근의 덕동물재생센터도 방문해 생활하수가 여러 단계를 거쳐 최종 방류되는 처리과정을 보여줌으로써 하수처리과정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견학에 참석한 한 주민은 "현장에 직접 방문해 생활쓰레기의 올바른 배출방법과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 재활용품을 꼼꼼히 씻고 철저히 분리 배출해 재활용률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은 "청결하고 아름답게 관리되고 있는 환경기초시설들을 보니 혐오시설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며, 시설을 관리하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마산회원구 재활용담당은 `깨끗이 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 섞지 않는다`는 재활용품 분리배출 핵심 4대원칙을 실천해 줄 것과 이렇게 분리 배출한 폐기물들이 재활용을 통해 다시 자원이 될 수 있으므로 분리배출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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