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중앙여자중학교 4-H지도교사인 김희창 교사(57)<사진>가 지난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8회 4-H중앙경진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사는 2002년 김해중앙여중, 2004년 김해중앙여고에 학생4-H회를 만들어 4-H 이념인 지ㆍ덕ㆍ노ㆍ체를 갖춘 학생들을 육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7년부터는 경남도 4-H지도교사협의회 회장을 맡아 그 해 한국4-H 지도교사협의회 주관 희망나눔 프로젝트팀을 인솔해 라오스 홍이암 파스캄초등학교에서 벽화 제작과 함께 의류, 학용품,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해는 경남 우수학생 4-H회원 글로벌 네트워크 교육차 라오스를 방문했고 지난 7월에는 김해시 4-H연합회원 17명과 함께 라오스에 있는 한국-라오스 농업개발연수원 방문, 김해시 4-H본부와 파스캄초등학교간 MOU 체결에 관여했다.
그는 김해중앙여중 미술담당교사로 학생4-H회 지도과 함께 4-H를 홍보는 예쁜 벽화를 제작하거나 학용품, 장학금을 전달하는 재능기부와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김해시 4-H회는 청ㆍ장년 농업인 8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14개 중ㆍ고등학교 학생 530여명이 학생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교사는 "그동안의 활동을 인정받는 영광스러운 수상"이라며 "앞으로도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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