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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무 창원시장이 21일 항만과 도시의 상생발전, 창원의 과제와 역할` 공동세미나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창원시정연구원은 2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한국정책학회와 `항만과 도시의 상생발전, 창원의 과제와 역할`을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항만의 개발ㆍ운영이 도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와 부정적 효과를 확인해 항만 개발ㆍ운영과정에서의 지방정부 참여 필요성과 기회 확보를 위한 노력 등 항만과 도시간 상생발전 방향성을 모색했다.
전수식 원장은 "지금까지의 항만과 도시는 개발과정에 있어 서로 별개로 여겨져 오는 바람에 항만과 도시의 부조화 문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항만과 도시의 가치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삶의 질 까지 하락이 우려된다"며 "이번 세미나는 기존의 항만 개발ㆍ운영방식에서 벗어나 항만과 도시가 서로 연계해 발전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국정책학회 한승준 회장은 "중앙권한의 이양을 통한 실질적 지방분권의 실행, 지방행정체제 개편, 대도시 특례제도 개선 및 지방자치단체간 협력제도 활성화 등 지방정부의 역할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세미나에서 항만 개발에 있어 중앙과 지방정부의 적절한 역할을 모색하고, 생산적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들이 모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평소 지방분권, 지방자치와 관련한 연구 및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기우 교수(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의 `21세기 지방분권의 방향과 과제`에 대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주제발표,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19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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