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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방시장 건강 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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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촌 건강생활지원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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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도시 선포식. |
김해시는 명실상부한 건강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내년 목표를 `스마트 액티브시티 김해`로 정해 신체활동 증진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건강도시연맹에 지난 9월 26일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에 지난달 7일 가입해 건강도시 지표영역인 인구구조 및 사망률, 건강수준, 생활양식, 교육 및 경제의 지표들이 WHO(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하는 건강도시로서 기본 여건을 김해시가 충족했음을 인증 받았다.
인증을 받게 된 동기는 건강도시의 유지 및 지속적인 발전으로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도시가 되기 위한 전염병 퇴치에서 모든 정책에 건강을 우선해, 전 시민이 건강한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나라 안팎에서 인정받은 셈이다.
WHO에 따르면 암의 40%, 심장질환과 뇌졸중, 당뇨병으로 인한 조기 사망의 80%는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덜 앉고 더 움직이기`라는 WHO의 건강 목표도 결국 건강한 생활습관 들이기에 있다.
시는 이처럼 WHO에서 제시하는 건강증진전략을 적용해 시민의 건강과 건강 형평성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지난 1월 28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건강영향평가 시범적용 대상사업 공모 선정돼 `ICT 활용 걷기사업`의 건강에 대한 영향을 분석하고 정책이나 프로그램이 건강증진에 미치는 영향을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공동 추진 중에 있으며 이달 중 결과보고회가 예정돼 있다.
시는 내년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캠페인에서부터 걷기 동아리 28개소 300여명을 활성화하고 계단이용 표지를 확대 설치해 걷는 문화를 확산시키기로 하고 범국민적인 걷기 분위기 확산을 위해 걷기코스를 홍보하고 있다. 또 시는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LED 경관조명기구를 9,000만원의 예산으로 부원역세권 공원, 김해여객터미널 앞 금연거리, 관동유적체육공원, 수릉원등 4개소에 내달 중 설치 계획으로 있다.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건강관리시스템인 모바일헬스케어 서비스와 활동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워크온 앱 사용을 확대하고 신체활동을 증진시킬 수 있는 활동성을 강조한 거리 디자인과 걷고 싶고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고신대학교 예방의학과에 건강도시사업 프로파일 연구용역을 의뢰하고 대학은 최근 보고서에서 함께 만드는 건강한 김해란 비젼을 제시해 김해지역 사회현황과 건강문제를 분석해 좋은 도시 거버넌스 구축, 모든 정책 건강구현, 건강형평성, 창조적 혁신사업 발굴 등, 스마트 액티브 시티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여기에 단계별로 활동친화ㆍ녹색친화ㆍ유대강화도시가 돼야 진정한 건강도시로 나아갈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에 따라 시는 주관부서와 전문가로 구성된 건강도시추진단을 구성해 지속가능한 정책 수립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고 우선순위에 따른 전략을 개발해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건강도시사업은 지금까지 해온 건강사업과 다른 별개의 것이 아니라 기존의 도시계획과 정책에 시민의 건강한 삶을 최우선으로 달성하기 위한 과정과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100세 시대,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해지면서 시는 지역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한 권역별 인프라 구축에 힘써 보건소와 서부건강지원센터, 읍ㆍ면의 8개 보건지소를 통해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내년에는 지내동 동부치매안심센터와 지역통합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할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를 건립해 동부지역의 취약한 보건의료 환경을 개선한다.
시는 만성질환에 따른 사회ㆍ경제적 비용을 줄이고 건강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통합건강증진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 활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음 단계인 녹색친화, 유대강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사업들을 발굴할 것이다"고 밝혔다.
/차환식 기자
aoqur@changw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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