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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선수협회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NC 다이노스의 내야수 박석민.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내야수 박석민(34)이 프로야구선수협회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선수협회는 성적뿐만 아니라 그라운드 안팎에서 보인 품행과 다른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프로 선수다운 모습과 선행 등을 고려해 주는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박석민을 뽑았다고 지난 26일 발표했다.
선수협회는 오는 12월 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2019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을 연다.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는 KBO리그 현역 선수들이 올 시즌 우수 선수를 직접 선정하는 유일한 상으로 2013년에 제정돼 올해 일곱 번째로 열린다.
올해의 선수상을 비롯해 올해의 야수상, 올해의 투수상, 신인선수상, 재기 선수상, 기량발전 선수상, 스타 플레이어상, 퓨처스(2군) 선수상 등 시상 분야는 8개다.
이 중 올해의 야수상, 투수상, 재기 선수상, 기량발전 선수상은 시상식 개최 전 현장 투표로, 스타 플레이어상은 넷마블 마구마구의 게임 유저 투표로 수상자가 각각 결정된다.
선수협회는 박종기(두산 베어스), 김은성(키움 히어로즈), 최준우(SK 와이번스), 강정현(LG 트윈스), 서호철(NC), 이상동(kt wiz), 강이준(KIA 타이거즈), 박용민(삼성 라이온즈), 문동욱(한화 이글스), 최하늘(롯데 자이언츠) 등 구단별로 1명씩을 퓨처스 선수상 수상자로 뽑았다.
/김광수 기자 연합뉴스
http://www.changwonilbo.com/news/219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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