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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11/28  여환수 기자
창녕군, 소나무류 불법이동 특별단속
재선충병 피해확산 차단 위해 12월 13일까지 실시

 

창녕군은 소나무류 불법이동으로 인한 재선충병 피해확산 차단을 위해 오는 12월 13일까지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사진>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2004년 길곡면 증산리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최초로 발생돼 현재 군 전역이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인위적인 확산으로 인해 재선충병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군은 산림청, 경남도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소나무류를 생산ㆍ가공ㆍ유통하는 조경업체와 목재생산업체, 소나무ㆍ해송ㆍ잣나무를 재배ㆍ판매하는 개인과 소나무류를 땔감으로 사용하는 농가 등을 중점 단속대상으로 해 소나무류 무단반출 등이 적발될 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특별법`에 따라 벌금, 과태료 등을 부과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땔감으로 사용하기 위해 훈증처리된 소나무 더미를 훼손하지 말 것"과 함께 "소나무류를 불법으로 이동하거나 죽어가는 소나무류를 발견하면 군으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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