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13일 오후 7시 30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제12회 정기연주회 `Merry Christmas IN LOV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겨울 느낌을 물씬 풍기는 `별`, `서로의 별이 되어`, `겨울은`의 3곡으로 막을 올리고 세계 4대 뮤지컬로도 잘 알려져 있는 `오페라의 유령`을 잇달아 선보인다.
이어 박지훈 작곡가가 작곡한 `Merry Christmas IN LOVE`까지 5곡을 들려주며 공연을 마무리한다.
특별한 게스트들을 초청해 연주회 무대를 더욱더 풍성하게 꾸민다.
정애린 소프라노가 모차르트의 곡 2곡을, 인제대학교의 성악 전공자들로 구성된 I.S 앙상블이 롯시니의 곡 2곡을, 이진영 소프라노가 오페라의 유령의 `Think of me` 곡 중 솔로 부분을 선보인다.
한경용 시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제27회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제1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는 만큼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소년소녀합창단의 우수한 실력을 감상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김철수 지휘자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연말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구성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해드릴 수 있도록 했으니 많은 분들이 오셔서 자리를 더욱 빛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는 5세 이상 전석 2,000원이며 문의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단무장(010-2682-6971)이나 시 문화예술과(055-330-3949)로 하면 된다.
2009년 창단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올해 10주년을 맞이했다.
올 8월 열린 제27회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전국적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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