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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1/15  허덕용 기자
[통영시의회 제19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배도수 의원 `항남동 오거리 시계탑 복원을 촉구하며`

통영시 원도심의 상징이었던 항남동 오거리 시계탑을 복원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통영시의회 배도수 의원<사진>은 지난 14일 열린 제199회 통영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1964년 설치돼 지난 30년간 통영의 중심이자 원도심의 상징이었던 오거리 시계탑복원의 필요성에 대해 발언했다.
　

배 의원은 "오거리 시계탑은 1964년 건립돼 1993년 철거되기 전 까지 단순히 시간만을 알리는 조형물이 아닌 만남의 장소 중심이었고 추억을 간직하고 미래를 이야기하던 특별한 공간이었다" 면서 "시계탑을 복원해 통영시 원도심의 랜드마크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그는 이어 "세계적인 유명 관광명소인 런던의 빅멘 시계탑과 체코 프라하 천문시계처럼 `항남동 오거리 시계탑` 또한 멋진 작품으로 복원돼야한다"면서 "향후 통영의 상징성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집행부는 시민 의견을 잘 수렴하고 철저한 검토와 전문적인 자문을 구해 시민의 추억인 시계탑을 복원하자"고 주장했다.

 

/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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