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는 경험과 노련미를 장착한 통영 출신 윤신영을 영입하며 수비진을 강화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대전시티즌 소속이던 윤 선수는 2019시즌을 끝으로 대전 구단을 떠나 부천 FC로 이적했다.
윤신영은 대전시티즌에서 프로데뷔 후 상주와 경남을 거치며 K리그 국내경기만 164경기를 출전한 베테랑 수비수다. 윤 선수는 K리그 1,2를 모두 경험했으며 중국슈퍼리그 장쑤슌텐을 거쳐 일본 J 리그에서도 주전수비수로서 각광 받은바 있다.
노련함을 앞세워 수비라인 리딩해 주는 역할이 크며, 팀의 수비안정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제공권과 커팅이 좋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런 장점과 더불어 그동안의 경험과 노련미를 앞세워 올 시즌 부천의 수비를 지휘할 것으로 기대 된다.
윤신영은 부천FC 유니폼을 입은 후 "선수단 최고참으로 구단과 선수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올 시즌 1부 승격을 목표로 경기에 임할 것이다. 경기 중 후반에서 팀 분위기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함은 물론, 개인적인경험을 바탕으로 투지 있고 역동적인 경기를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
/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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