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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1/28  창원일보
"경상대병원 근처 약국 폐업 반대한다"

경상대학병원과 앞 약국을 이용하는 시민이다. 우연히 상비약을 사러갔다 약국이 없어진다는 소리를 들었다. 대학병원에는 정기적으로 다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렇게 갑자기 폐업을 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경상대병원은 창원시민만 이용하는 게 아니다. 타지역에서까지 진료를 보러 오는 사람들도 있다.


꼭 진료를 보지 않더라도 지나가다 급하게 약을 사러 가는 경우도 있는데 약국이 없어져 버리면 약국을 찾아 돌아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그리고 한 약국에 오래다닌 사람들은 매년 서류를 발급하러 가는데 약국이 없어져 버리면 필요한 서류를 어디서 발급 받아야 하나 싶다. 약국 폐업은 환자들을 전혀 생각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본다.

 

박모 씨(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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