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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략과 전술` 저자 |
이란은 이웃해 있는 이라크의 아랍문화권(Arab:서남아시아, 북아프리카)과 달리 이란 민족이며 언어도 아랍어가 아닌 파르시(Farsi, 페르시아어)를 쓰며 산유국(원유 매장량 세계 4위, 천연가스 매장량 세계 1위)이라 휘발유가 매우 싸 1ℓ에 우리나라 돈으로 약 300원 정도 해 기름이 물보다 싼 나라다. 또 우리나라의 국토에 비해 무려 16배나 넓다보니 남쪽은 매우 더운데 비해 북쪽은 고원지대라 상당히 추워서 1년의 절반이 눈에 덮여있다. 인구는 7,910만명(2015년 기준)이고 수도는 테헤란(830만명)이며 국방력은 정규군 약 42.5만명이고 혁명수비대 약 12.5만명이다. 종교는 국민의 대부분이 시아파 이슬람교를 믿는다(시아파 90~95%, 수니파 5~10%, 기타 0.6%). 인종은 페르시아족(61%), 아제르바이잔족(16%), 쿠르드족(10%), 루드족(6%), 아랍족(2%), 발루치족(2%), 투르크족(2%), 기타 1%이고 행정구역은 30개 주(ostan)로 돼 있다.
사법제도는 1심, 항소심, 최종심 3심제를 채택하고 일반법원 이외에 이슬람혁명재판소, 성직자재판소 등 특별재판소가 있고 형법은 이슬람식 처벌법에 따라 범죄를 4가지로 나누는데 호도드법(이슬람 율법이 금지하는 간통, 음주, 동성애, 신성모독), 케사스법(살인 등 중범죄의 경우 범죄자에 대한 신체절단 등 보복 허용, 즉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디어트법(경범죄 시 범죄자에 대한 벌금처분), 타지러트법(이슬람 율법에 명시되지 않은 각종 위반행위)으로 사형을 원칙으로 하는 나라다.
사형 집행은 공개처형이라 사형이 확정되면 신속하게 날짜랑 장소를 정하고 하루 만에 사형 집행장을 가설하고 끝나면 바로 해체하는 시스템이다. 롱 드롭(낙하 위치에 따라 숏 드롭과 롱 드롭으로 나누는데 일반적으로 낙하거리가 4~5피트 이상일 때 롱 드롭이라 한다. 결박된 사형수를 교수대로 데려와 사형수를 걸상 위에 올리고 발목과 무릎을 묶고 가는 길 마지막 유언을 들은 후 사형수의 얼굴에 용수라 불리는 천을 씌우거나 눈을 가린다. 그리고 목에 밧줄을 걸고 즉시 걸상을 집행자가 치워버린다. 그러면 사형수는 공중에 매달리고 경동맥이 차단된 뒤 몇 초 후 의식이 소실되고 그 뒤 몇 분 뒤에 뇌사한다. 완전히 사망까지는 20분쯤 걸린다. 약 30여분 후 의사가 사망을 확인하고 시신을 끌어 내린다)으로 안 죽이는 이유는 일부러 고통을 줘서 죽이려는 의도가 아니라 고정적인 사형 집행장이 없다 보니 크레인으로 교수용 밧줄을 끌어 올려 죽이기도 한다. 이외 공개집행으로 투석형은 간음죄를 범한 사람은 땅을 파서 어깨까지 묻은 후 죽을 때까지 돌을 던져 사망하게 하는 형벌이고 도둑질한 자는 손가락을 절단하는 형벌로 즉, 대중이 모인 광장에서 눈을 가린 남성은 복면으로 얼굴을 완전히 가린 집행관 2명에 붙잡혀 손가락을 절단기에 손을 올려놓고 집행관 한 명이 절단기 장치에 부착된 핸들을 돌려 남자의 손가락을 자르는 것이다. 또 영화작품을 만들면서 이슬람에 반하는 내용을 실었다고 여배우에게 태형 90대와 징역 1년을 선고하는 등 전근대적인 형벌집행을 아직까지 시행하고 있어 국제인권기구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그리고 이란의 정부조직은 1979년 1월 이슬람혁명으로 팔레비왕조가 붕괴된 뒤 이란은 최고 성직자가 최고 지도자가 되는 신정공화국체제(Theocratic Republic)를 채택해 최고 지도자 아래 대통령 중심의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의 3권 분립 형태를 갖추어 최고지도자는 하메네이(1989년 6월 취임 종신)이고 대통령은 로하니(2013년 취임 4년 임기 2017년 재당선 집권2기)인데 실제로 이란을 이끄는 사람은 대통령 로하니가 아닌 최고지도자 하메네이와 이슬람 혁명수비대장 솔레이마니인데 솔레이마니는 하메네이의 최측근이며 오른팔로 2021년 차기 대통령 유력후보로 이란의 2인자이다.
이런 솔레이마니가 최근에 미국의 제거 대상이 된 이유는 시리아 내전, IS 사태 예멘 내전에 직, 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최근에는 이라크 주둔 미군기지에 로켓포를 쏴 미국 민간인 1명이 사망하고 미국과 이라크 군인이 다수 부상을 입자 미국은 그가 위험한 인물이라 보고 제거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작전을 내려 드론이라는 무인기로 그를 사살했다.
이에 이란은 미국의 보복 차원에서 미사일 한방을 이라크 미군기지에 쏘았지만 전쟁을 원치 않아 절제된 공격으로 미군의 피해 없이 전쟁을 종결하고 2020년 1월 7일 솔레이마니의 장례식을 치루면서 그의 딸은 로하니 대통령에게 누가 우리 아버지의 복수를 하느냐고 묻자 로하니 대통령은 솔레이마니의 딸에게 이란국민 모두가 선친의 복수를 할 것이라고 말하고 반미여론으로 이란국민은 하나가 됐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여객기 오인 격추로 인해 탑승객 캐나다인 63명, 우크라이나인 11명, 스웨덴 10명, 아프가니스탄 4명, 이란 82명으로 자기 국민만 대거 죽여 이란정국은 오히려 급변해 최고지도자인 하메네이는 살인자다. 적은 미국이 아닌 보수 강경파라는 구호를 외치며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자 이란 진압군은 시위대를 향해 총을 발사해 많은 사상자를 냈다. 그러자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대를 죽이지 말라고 영어와 이란어로 이미 수천명이 당신들에 의해 죽거나 투옥했고 세계는 지켜보고 있다 더 중요한 것은 미국이 지켜보고 있다며 경고 메시지를 날리자 이란의 지도자들과 군부는 더 이상 강경진압은 물론 국제시회에서 수세(守勢)에 몰려 곤혹을 치루고 있다. 따라서 이란정부는 이슬람 혁명수비대 사령관인 솔레이마니 사망으로 이란국민의 단결을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지금 반정부 사태로 최악의 위기를 맞고 있다.
http://www.changwonilbo.com/news/22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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