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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암한의원 김이곤 원장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구정 설날 (중국 춘절)을 맞이해 점차 확산되는 분위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집단 폐렴으로 병원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확인됐으며, 환자들은 섭씨 37.5 발열과 호흡기 증상(마른 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 흉부 X-선상의 폐 침윤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염원은 동물에서 사람으로, 사람 간에 전파된 것으로 추정되며 사람간의 전파는 비말(침 콧물 가래 점액 등의 호흡기 분비물) 추정되고 의료기관 내 2차 감염도 확인됐다. 잠복기는 불확실하나 일반적인 코로나바이러스에 준해 2~14일로 추정하고 있다. 치사률은 4%로 고령자 노약자, 기존 질환자가 고위험군이다.
현재 보건 당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확진환자`, `의사환자`,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구분해 대응을 하고 있다.
`확진환자`는 의사 환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PCR) 검사상 감염병 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자를 의미한다.
`의사환자(suspected case)`는 중국 후베이성을 다녀온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기침ㆍ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 확진환자 증상 발생 기간 중 확진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자를 말한다.
`조사대상 유증상자(Patient Under Investigation, PUI)`는 중국을 방문한후 14일 이내에 폐렴이 나타난 자를 의미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증상에 대한 치료를 위주로 인체가 바이러스를 스스로 극복하느냐 여부에 따라 생사가 갈린다. 따라서 이러한 전염병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 예방 수칙 및 감염증 의심 시 대응 수칙
손바닥, 손톱 밑 등 꼼꼼하게 손씻기/ 기침할 땐 옷소매로 가리기/ 기침 등 호흡기 증상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 감염병이 의심될 때는 일반 병원을 방문하지 말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에 신고하기/ 의심환자는 보건소나 콜센터의 안내에 따라 선별진료소를 즉시 방문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독립된 진료 공간에서 진료 받기/ 의료진에게 중국여행 동선과 증상이 나타나기 14일 전부터 현재까지 방문했던 장소와 접촉했던 사람을 구체적으로 알리기/ 감염증 확진시까지 격리된 공간에서 머무르며 필요한 의료적 처치 받기/ 확진이 확인되면 환자가 머물던 공간이나 동선의 난간, 출입문 손잡이, 대기실 의자, 접수창고, 진료실 의장 등등을 소독하기
http://www.changwonilbo.com/news/222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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