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 골목상권들이 고사위기에 처한 현실을 창원시는 전혀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외면하는 것인지 진정으로 묻고 싶다.
허성무 시장은 연일 자영업자 자생력 강화 지원을 외치지만 현장의 공무원들에게는 전혀 안타까움이 느껴지지 않는다.
담당부서를 따지고 법을 따지기 전에 일단 무조건 창원시청 전체가 나서서 상인들을 도와주려 나서야 하는 것이 아닌가?
골목상권 상인들은 매일매일이 전쟁인데 창원시 공무원들은 워라벨인 것인지….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다.
지금 현실은 전통시장보다도 정상적으로 세금내며 장사하는 골목상권 상인들이 더욱 어렵다. 그런데 창원시는 모든 지원을 전통시장 골목상권 특정지역에만 쏟아붓고있는 실정이다.
상남동, 창동엔 지원부서까지 만들어서 지원을 하고 다른 지역엔 관심조차 없다.
그렇게 특정지역만 지원해서 오히려 창원 전체 상권의 균형은 무너지고 젠트리피케이션 같은 부작용만 만든 것이 아닌가 묻지 않을 수가 없다.
다시 한 번 호소한다.
창원시가 자영업자 골목상권에 정말 관심이 있다면 엄청난 지원계획도 좋지만 현실적으로 당장 도움이 될 수 있는 작은 시설부터 해결해 주길 바란다.
합성동 골목상권(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267번지) 입구에 테마거리 입간판 설치를 강력하게 요청한다. 이런 것들이 현실적으로 상인들에겐 큰 도움이 되고 위안이 되는 것이다.
창원시가 상인들의 눈물을 닦아주길 정말 진심으로 간절히 부탁한다.
김모 씨(창원시)
http://www.changwonilbo.com/news/22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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