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학생 봉사활동 개선 방안을 마련해 학생들의 부담은 줄이고 실천 위주의 인성교육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내실화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에 대해 정규교육과정 외의 활동 실적을 대입반영에 폐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도내 중ㆍ고등학생의 개인 봉사활동 시수를 감축하는 등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현재까지 도내 중ㆍ고교에서 학생 봉사활동은 학교교육계획에 의한 봉사활동과 학생개인계획에 의한 봉사활동을 각 10시간씩 연간 20시간, 3년간 60시간 기준으로 했다.
개선 방안에 따르면 올해부터 학생개인봉사활동을 3년간 15시간으로 감축, 학교교육계획에 의한 봉사활동 시수는 매년 10시간씩 그대로 시행해 학생 봉사활동 시수가 3년간 45시간으로 줄어들게 됐다.
이에 따라 2021학년도 고등학교 입시부터는 학생 봉사활동 기준시수도 연차적으로 감축된다 또 학생 봉사활동의 내실화를 위해 학생의 자발성을 바탕으로 장기간 지속해서 하는 프로젝트형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학생, 교사, 학교에 대한 포상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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