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표 창원시 의창구청장은 의창구 대산면 일원의 제동리 남포마을, 일동리 구산마을 등 생활폐수관로 설치 요청현장을 방문했다.<사진>
지난 17일 오후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듣고 앞으로 있을 사업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구청에 따르면 대산면 남포마을, 구산마을 등은 과거 `대산동읍 하수관로 설치 2단계 사업`에는 포함되지 않아 그동안 정화조를 사용해 생활폐수를 처리했던 지역이다.
남포, 구산마을을 포함한 일부 마을들은 기존 공공하수관로 노선과 연결되지 못하는 위치에 있어 신규 하수관로의 설치가 절실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단계 사업 당시 제외ㆍ누락된 남포, 구산마을과 상포, 주남마을 일부를 포함해 `대산동읍 하수관로 설치 3단계 사업`(하수관로 신설 L^20㎞, 배수설비 684가구) 설계용역을 수행 중이다.
이는 오는 12월 공사에 착수해 2021년 말까지 하수관로 설치사업을 완료한다는 것이다.
홍 구청장은 "남포, 구산마을 주민들은 수년간 다른 마을들에 비해 공공하수관로 등의 생활 인프라가 발달 되지 못해 불편한 점이 많았다"면서 "이번 대화의 장을 계기로 하수관로 설치 3단계 사업이 하루빨리 진척돼 주민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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