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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성산도서관은 19일 `2020 창원의 책` 후보도서 15권에 대해 게릴라 투표를 실시했다. |
창원시 성산도서관은 지난 19일 `2020 창원의 책` 후보도서 15권에 대해 창원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받고자 상남동 성원 그랜드쇼핑 앞 야외에서 게릴라 투표를 실시했다.
2020 창원의 책 선정은 일반(청소년), 어린이, 창원문학 총 3개 부문으로 나뉘며 선호도 조사에 따른 시민의 관심과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야외 게릴라 투표는 추운 날씨에도 시민과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각 부문별 후보도서로 일반(청소년) 부문은 선량한 차별주의자(김지혜), 시간을 파는 상점(김선영), 역사의 쓸모(최태성), 염치와 수치(김남일), 페인트(이희영)이다. 어린이 부문은 나의 미누 삼촌(이란주), 닭인지 아닌지 생각하는 고기오(임고을), 담을 넘은 아이(김정민), 도도한 씨의 도도한 책빵(김해등), 도돌이표 가족(최은영)이다.
올해 신설된 창원문학 부문은 바다로 간 깜이(김문주), 시간 좀 주면 안 잡아먹지(도희주), 작별 인사는 아직이에요(김달님), 주남지의 새들(배한봉), 책과 사람, 삶이 머문 공간(강상도)이다.
2020 창원의 책 선호도 조사는 오는 3월 10일까지 창원시 도서관사업소 홈페이지 온라인 투표와 도서관사업소에 속한 11개 공공도서관의 현장 투표 및 야외 투표 등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다. 창원시 도서관사업소는 이 결과를 가지고 최종 심의를 거쳐 `2020 창원의 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성산도서관은 지난 19일 실시한 게릴라 투표에 이어 오는 26일 오후에도 신월동 은아아파트 앞 게릴라 투표를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24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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