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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은 26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함에 따라 사태 수습과 코로나19 추가 확산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
거창군에도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군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군민의 안위에 최우선을 두고 코로나19 확산 대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확진자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금부터는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을 막고 이 사태를 조기에 수습하는 일이 최우선 과제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군은 ▲거창~대구노선 시외버스는 30회에서 16회로 단축 운행 ▲시외버스터미널에는 열화상카메라를 설치 운영 ▲마스크 착용, 손씻기ㆍ기침예절 등 위생수칙을 안내 ▲직원들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 ▲체육시설, 복지시설, 문화시설 등 모든 공공시설에 대해 전면휴관 조치 ▲어린이집, 학원, 독서실 등 잠정 휴원 ▲백두산천지온천, 에콜리안거창골프장도 잠정 휴무를 결정 ▲대구에서 출퇴근하는 군내 기업체 근로자들에 대해서도 당분간 공장 출입을 통제 ▲크고 작은 모든 행사도 취소ㆍ연기 ▲노인일자리사업, 공공근로사업, 주민자치프로그램 등 모든 프로그램을 연기 또는 중단 ▲지역 내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노인요양시설, 어린이집 등에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배부하고 코로나19 예방 행동수칙을 홍보 ▲방역소독을 읍면까지 확대해 12개반 26명으로 편성, 마을별 경로당, 복지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방역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은 신속히 공개해 군민들이 일상 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인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2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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