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 감기 이듯이 방광염은 하부 배뇨기에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다.
방광염은 몸이 피로하거나 체력이 떨어지면 잘 발생해 일명 `방광에 생기는 감기`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방광염은 감기와 마찬가지로 요즘처럼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
방광염은 몸이 약해지면서 세균에 감염돼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소변을 볼 때 통증과 악취 등이 나타나며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 증상, 소변을 다 보고 나서도 뭔가 남아 있는 느낌의 잔변감이 특징적인 증상이다.
방광염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데 2018년 방광염으로 치료받은 여성은 남성의 약 15.3배에 이른다.
방광염은 면역력 저하와 피로가 주원인으로 한번 앓았던 여성은 재발률이 20~30% 정도로 높다.
일반적으로 방광염은 자연치유 되기도 하지만 자칫하면 1년에 3회 이상 발생하는 만성 방광염으로 발전할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재발이 잦은 방광염에는 항생제 치료를 자주하다 보면 내성 발생의 우려가 높다. 따라서 내성 발생을 막고자 한다면 항생제 치료보다 한의약 치료가 효과적이다.
지속적인 침과 뜸, 좌훈, 한약 치료는 불편한 증상을 줄이고 근본적인 치료에 도움이 된다. 특히 침과 뜸 치료는 부작용이 적을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 적용으로 비용을 적게 들이면서 비용대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방광염을 예방하기 위한 수칙으로는 ▲적절한 수면과 영양 공급▲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배뇨 습관 형성을 위한 노력 ▲일상에서 적절한 운동 등이 있으며 방광염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찔끔찔끔 방광염으로 고생했다면 한의약 치료를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다.
http://www.changwonilbo.com/news/22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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