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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3/25  김광수 기자
창원시 성산구, 재능기부로 제작한 손 마스크 취약계층 배부

 

창원시 성산구는 `성산구 마스크 의병단`에서 직접 제작한 손 마스크 1,000매를 코로나19 사태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 홀몸어르신 및 중증장애인, 집단감염 우려가 있는 노인ㆍ장애인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배부한 면 마스크는 성산구가 재료를 지원하고 관내 주민 32명이 재능을 기부해 탄생한 `성산구 손 마스크의병단`에서 손수 제작한 것이다.
　

마스크를 전달받은 한 중증장애인은"약국을 찾아가는 것도, 마스크를 구하는 것도 많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귀한 마스크를 전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차상희 구청장은 "마스크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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