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역 5개 새마을금고가 소유 부동산 임대료를 낮추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했다.
동김해ㆍ서김해ㆍ남김해ㆍ북김해ㆍ부원새마을금고는 17개 점포의 임대료를 2~3개월간 최대 50%에서 20%까지 인하하기로 했다.
이로써 지난 29일 기준 시는 임대인 78명이 197개 점포의 임대료를 인하하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 참여했다.
이달 초 가장 먼저 착한 임대인 운동에 참여한 서김해새마을금고 이연석 이사장은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같이 함께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자 했다. 우리 금고는 매년 7,000만원 이상 사회환원사업을 하면서 평소에도 시민의 아픔과 슬픔을 함께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는 착한 임대료 운동을 적극 응원하고 있으며 이 운동에 참여한 임대인들에게 시장 감사인사문을 보내고 오는 7월분 재산세 감면을 추진하고 있다. 또 착한 임대료 운동 참여 건물임을 알 수 있는 스티커를 제작 중이다.
허성곤 시장은 "똑같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선의로 동참하고 있는 임대인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하며 할 수 있는 만큼 조금씩이라도 착한 임대료 운동에 힘을 보태서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를 함께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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