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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는 코로나19 극복 지원대책으로 `희망찬(饌)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 |
창원시는 코로나19 극복 지원대책으로 농업인과 사회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희망찬(饌) 나눔`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희망찬(饌) 나눔`학교급식 중단, 농산물 직거래장 폐쇄 등으로 출하 농산물 판로가 차단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무료급식 중단으로 끼니 해결이 힘든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창원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희망반찬 꾸러미를 취약가정에 지원한다.
희망찬(饌) 꾸러미는 8일부터 오는 5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300세트씩 총 5회에 걸쳐 1,500세트를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창원 농산물을 활용한 반찬 3종과 우유 1ℓ, 김치, 과일로 구성됐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여성 농업인단체인 생활개선창원시연합회에서 직접 반찬을 만들고 배부한다.
오성택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교급식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크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위축된 농업경제도 활성화되고 건강에 좋은 창원 농산물로 정성을 다해 만든 반찬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이웃에게 희망찬 백신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광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26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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